[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보합 출발 전망…반등 기대감 높이는 구간

입력 2022-05-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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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5-13 08: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3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하긴 했으나 과매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한 후 매수 심리가 높아 반등이 예상된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은 많은 부분이 반영됐다. 과매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한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미국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를 이유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특히 여전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금융시장 안정성에 우려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하는 요인이다.

그렇지만 앨런 재무장관이 “이 정도 규모가 금융 안정에 대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언급해 전일 한국 증시 하락 요인을 완화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더 나아가 애플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관련 하락 내용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또 미국 증시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점도 긍정적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연구원 = 국내 증시는 반등 트리거를 기다리며 하방경직성을 높여가는 구간이다.

한국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증시 상승 요인이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2주 연속 반등했다. 1분기 실적발표는 마무리 단계다.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중국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조치를 둘러싼 불확실성, 미국 인플레이션 상황의 개선이 지연될 우려 등은 하락 요인이다. 최근 5일 연속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외국인 매도가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이 2009년 이후 최저치(30%)까지 낮아졌는데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는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외국인들의 환차손 회피성 매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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