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 강국 자리매김할 것”

입력 2022-05-03 11:11 수정 2022-05-03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모두발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기술 확보와 연구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저의 전공 분야나 그간의 경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역할과 업무 전체와 비교해 보면 작은 부분”이라며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인재 양성에 대한 저의 열정과 전문성만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CT 혁신 등에 있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장관의 소임을 맡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혁신의 물결이 일어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정책 방향으로 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디지털 혁신의 전면화 등을 내세웠다.

우선 국가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R&D와 산‧학‧연의 혁신주체가 활발히 협업하는 개방형 R&D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R&D 평가체계를 개선해 도전적‧창의적 연구와 실용화‧사업화 연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가 생존에 필수적인 반도체‧인공지능‧우주‧바이오 등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혁신의 원천이 되는 기초연구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자율과 창의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도 약속했다. 그는 “민간의 창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메타버스‧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를 차세대 성장동력화해 국가 경제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문별‧지역별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보편적 권리 수준으로 보장해 디지털 공동 번영사회를 구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자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항상 낮은 자세에서 관련된 모든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90,000
    • +4.57%
    • 이더리움
    • 4,475,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5.18%
    • 리플
    • 741
    • +5.86%
    • 솔라나
    • 209,400
    • +8.72%
    • 에이다
    • 702
    • +10.73%
    • 이오스
    • 1,156
    • +9.06%
    • 트론
    • 162
    • +2.53%
    • 스텔라루멘
    • 166
    • +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5.45%
    • 체인링크
    • 20,540
    • +7.37%
    • 샌드박스
    • 656
    • +8.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