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해 1분기 실적 2兆 돌파…전체 사업부문 모두 성장

입력 2022-04-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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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6163억 원ㆍ영업이익 4105억 원
산업ㆍ전장 MLCC 및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
5Gㆍ전장 수요 견조에 따라 2분기도 성장 지속
하반기 국내 최초 서버용 FC-BGA 양산 개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컴포넌트ㆍ광학통신솔루션ㆍ패키지솔루션 등 모든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27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6168억 원, 영업이익은 4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15% 증가한 수치다. 업계 추정치(매출 2조5236억 원ㆍ영업이익 4033억 원)에 모두 부합하는 실적이다.

삼성전기는 “산업ㆍ전장용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하이엔드 APㆍ울트라 씬(Ultra Thin) CPU용 등 고성능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함께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버ㆍ전기차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기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제공=삼성전기)

올해 1분기에는 삼성전기 전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22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재고 조정 영향이 있었지만 고성능 산업용ㆍ전장용 제품 및 IT용 소형ㆍ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는 범용제품 중심의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5Gㆍ서버ㆍ전기차 등 하이엔드 시장의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MLCC 라인업을 확대해 산업용ㆍ전장용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고부가 IT(정보통신)용 제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전략거래선향 폴디드 줌 등 고사양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성장한 86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카메라모듈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전장용 카메라모듈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5196억 원을 기록했다. 고사양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ㆍ고부가 SSD 메모리용 BGA(볼그리드 어레이)와 노트 PC 울트라 씬 CPU(중앙처리장치)용 FC-BGA(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 등의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의 수급 상황이 지속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기는 하이엔드 AP, 울트라 씬 CPU용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 고부가 서버용 패키지기판 양산을 하반기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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