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1.6조 원 추가 군사ㆍ경제 지원

입력 2022-04-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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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8억 달러, 경제 5억 달러 등 총 13억 달러
곡사포와 고스트 드론 등 24~48시간 내 전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포틀랜드국제공항에서 연설하고 있다. 포틀랜드/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포틀랜드국제공항에서 연설하고 있다. 포틀랜드/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3억 달러(약 1조6094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ㆍ경제 지원을 약속했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공격에 맞서 싸우는 동안 미국은 추가로 8억 달러의 안보 패키지와 5억 달러의 직접적 경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정부가 우크라이나 경제를 안정시키고 러시아 공격으로 황폐해진 지역사회를 지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 중인 용감한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지출로 행정부는 지난달 의회가 승인한 우크라이나 초당적 지출 법안에 대한 권한을 대부분 소진했다”며 “다음 주 의회에 추가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도움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했다”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의 생명을 구하고 평화를 회복하는 데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고 환영했다.

추가된 군사 지원에는 곡사포 72대와 곡사포 견인 차량 72대, 포탄 14만4000발, 피닉스 고스트 전술 드론 121대가 포함됐다. 특히 전술 드론은 미 공군이 우크라이나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신속하게 개발한 것이라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설명했다.

1차 군사 지원 물량은 24~48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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