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컴포즈커피, 내달 1일부터 300원 올린다…저가 커피도 줄인상

입력 2022-04-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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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공지. (컴포즈 공식 홈페이지)
▲인상 공지. (컴포즈 공식 홈페이지)

빽다방, '1000원' 편의점 컵 커피에 이어 대표 저가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컴포즈커피는 내달 1일부터 아메리카노 커피를 포함한 일부 제품 11종에 대해 200~3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컴포즈 커피는 빽다방, 메가커피 등과 함께 2020년 점포 평균 매출이 2억 원을 넘는 저가커피 브랜드다. 지난해 신규로 오픈한 가맹점 수만 175개로 누적 가맹점 수는 1470개다.

컴포즈커피는 공식 홈페이지 공문을 통해 "컴포즈커피에서는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한 최상의 음료 퀄리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면서 "다만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을 포함해 지속되는 원부재료, 인건비 등 누적된 요인으로 5월 1일부터 69종 메뉴 중 11종에 대해 200~300원 메뉴 판매 가격 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금번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음료 제공해드리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 업체에서 시작된 커피 가격 인상은 저가 커피 등 전 커피 업계로 옮겨붙고 있다. 앞서 빽다방은 음료 22종, 디저트 6종에 대해 200~500원 인상했고, CU의 컵 커피, 이마트24의 PB 원두커피 브랜드 '이프레쏘' 커피도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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