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의류전문점 H&M 한국 상륙, 명동 입점

입력 2009-03-01 12:56 수정 2009-03-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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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H&M이 서울 명동 소재의 8층짜리 메가 쇼핑몰, 눈 스퀘어의 4개 층, 약 2960 평방미터의 (895평)의 면적에 입점한다.

H&M CEO인 롤프 에릭슨은 “H&M가 패션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일본과 홍콩,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한국 명동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고 한국 진출에 배경에 대해 밝혔다.

H&M의 한국 진출을 추진한 부동산 컨설팅 기업 Savills Korea의 리테일 서비스 담당 상무인 레이톤 헌지커 씨는 “H&M은 눈 스퀘어가 가진 쇼핑몰로서의 강력한 위상, 그리고 눈 스퀘어만의 매력적인 건축 디자인에 끌렸다” 며 “특히 눈 스퀘어는 하루 50만 명 이상의 쇼핑객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서울의 대표적 쇼핑 공간인 명동에 위치하고 있고, H&M이 필요로 하는 넓은 매장을 갖추고 있어서 H&M에게는 최적의 입점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눈 스퀘어는 경험이 풍부한 해외 투자자가 소유하는 건물인 것 역시 H&M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 스퀘어는 이전의 명동 아바타 몰을 리뉴얼한 쇼핑물로,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퍼시픽 스타 그룹과 우리 은행이 공동소유 및 관리한다.

퍼시픽 스타와 한국의 자산 관리사인 코람코는 눈 스퀘어를 한국 최고의 글로벌 프리미엄 의류 전문몰로 개발중이다. 눈 스퀘어는 이번에 입점을 결정한 H&M을 비롯, ZARA와 CGV극장, 한식은 물론 세계 여러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가, 그리고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과 참신한 신규 브랜드들의 조화를 통해 안목이 높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독특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시픽 스타 자산운용의 수석 부사장인 데스몬드 찬은 "퍼시픽 스타 그룹은 싱가폴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부동산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어왔다" 며 "뛰어난 입지를 갖춘 눈 스퀘어는 우수한 자산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H&M가 눈 스퀘어에 입점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H&M의 입점은 눈 스퀘어의 리테일 구성이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고, 독특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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