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보다 반응 좋아서”...여성들에게 ‘묻지마’ 비비탄 쏜 30대

입력 2022-03-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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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 총알. (연합뉴스)
▲비비탄 총알. (연합뉴스)

지나가는 여성들을 향해 ‘묻지마’ 비비탄을 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8일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ᄁᆞ지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서 여성 행인들의 팔과 다리 등에 비비탄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거리에서 비비탄을 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 안 등 특정 장소에 숨어 있다가 비비탄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한 이유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들의 반응이 더 커 그랬다”며 “비비탄에 맞은 적 있어 복수심에 총을 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사용한 비비탄총은 총열(총알이 통과하는 기다란 관)이 길어 위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만 스무 명 정도”라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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