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고메이494 '델리서리' 리뉴얼 후 매출 26%↑

입력 2022-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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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리뉴얼 오픈한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가 ‘델리서리’ 콘텐츠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메이494는 2월 리뉴얼한 이후 현재까지(2월25일~3월15일) 매출이 전년 대비 26% 신장하고, 방문고객 수가 약 10%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리뉴얼 컨셉인 ‘델리서리’가 변화된 고객 트렌드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갤러리아는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과 부피가 큰 저단가 공산식품은 과감히 줄이는 대신 트렌드에 맞춰 갤러리아가 직접 큐레이팅한 그로서리 제품과 엄선된 유명 맛집 강화를 골자로 고메이494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델리서리는 델리(Deli)와 그로서리(Grocery)를 고메이494만의 방식으로 조화롭게 결합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레스토랑의 미식을 즐기고 조리에 사용된 셰프의 식재료를 판매하는 델리 파트와 유명 디저트 가게의 가공식품과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선보이는 그로서리 파트로 나눠져 있다.

델리 파트는 고객들로부터 유명 식당의 메뉴를 맛보고, 해당 요리에 사용된 생면, 소스 등의 식재료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해 집에서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가령 이탈리아 레스토랑 ‘페페파스타’의 파스타 생면, ‘거창한국수by수린’의 육수와 생면/건면, 고명 등을 맛보고 개별로도 구매해 집에서도 나만의 요리로 조리할 수 있는 차별성을 제공한다.

그로서리 파트는 리뉴얼 전 판매하던 약 6500여개 품목 수를 82% 가량 축소했음에도 △디저트 공산품 △레스토랑 간편식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등 새로운 구성의 효과로 해당 파트가 전년 대비 약 27% 신장했다.

무엇보다 유명 디저트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들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홈카페 트렌드를 겨냥해 △카페 만월회 △테일러커피 △안젤리나 등 프리미엄 디저트와 음료를 한 곳에 집결시킨 점이 주효했다.

또한 △밍글스 △리틀넥 △쵸이닷 등 유명 맛집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냉동식품은 전년 대비 약 222%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델리서리’ 콘텐츠가 차별화된 오프라인 고객 경험으로 고메이494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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