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폴트' 헝다 전기차 판매 승인…이르면 4월부터 판매

입력 2022-03-14 2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선전에 위치한 헝다그룹 본사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선전에 위치한 헝다그룹 본사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진 헝다 그룹의 전기차 판매를 허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간한 전기차 카탈로그에 헝다 그룹의 계열사 헝다차가 양산한 헝츠(恒馳) 모델 2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해당 카탈로그에 포함된 전기차는 구매 시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카탈로그에 따르면 헝츠 모델은 지난 8일 판매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모델은 이르면 4월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헝다차는 올해 생산의 제약으로 해당 모델의 판매 목표를 높게 잡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생산을 빠르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헝다 쉬자인 회장은 2019년 20억 달러(약 2조4750억 원)의 자본금으로 헝다차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헝다차는 지방정부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폈다.

업계에서는 지난 해까지 헝다가 전기차 사업에 투입한 자금은 294억 위안(약 5조7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헝다차는 2025년까지 중국과 해외 공장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모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원래 계획보다 늦어진 지난 1월에야 양산을 시작했다.

헝다차는 또 지난해 협력 업체와 일부 임직원들에게 대금과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경영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3,000
    • -1.77%
    • 이더리움
    • 3,157,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563,000
    • -9.27%
    • 리플
    • 2,069
    • -2.13%
    • 솔라나
    • 126,300
    • -2.77%
    • 에이다
    • 372
    • -2.36%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22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90
    • -3.49%
    • 체인링크
    • 14,160
    • -2.88%
    • 샌드박스
    • 10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