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왼쪽부터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손화령

입력 2009-02-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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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무나 할까. SBS TV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노”라고 답한다. 극중 외모도 개성도 제 각각인 네 딸의 사랑에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장녀 지수원(40)은 사랑에 목매 결혼했지만 짠돌이 남편에게 정이 떨어져 대학선배와 정신적 불륜을 저지른다. 둘째딸 유호정(40)은 완벽주의자인 자신의 성격에 반발한 남편이 동남아 출신 여성을 새 아내로 맞이하는 바람에 머리가 아프다.

셋째딸 한고은(34)도 만만치 않다. 결혼은 싫고 아이만 갖고 싶다. 넷째딸 손화령(27)은 언니들과 달리 못생긴 얼굴이 콤플렉스지만, 그래도 사랑 만큼은 언니들과 딴판으로 술술 잘 풀린다. 잘 생기고 착한 남자 테이(26)를 만나 귀여운 사랑을 만들어 나간다.

제작진은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드라마는 사랑은 아무나 하지만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위기에 빠진 두 부부와 미스 맘, 그리고 얼굴이 받쳐주지 않는 막내딸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결혼상과 삶의 이중성을 짚어본다”고 밝혔다.

박정수(56)가 말썽쟁이 네 딸의 어머니다. 이성민(41) 윤다훈(45) 박광현(32) 테이가 이들 딸 넷의 남자로 나온다.

한편, 이날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태진아(56)가 갑자기 등장, 드라마 제목과 같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부르고 갔다. 태진아는 “항상 연기에 욕심이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에 한 두 컷 정도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유리의 성’ 후속으로 3월7일부터 토·일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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