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제네바 모터쇼서 최첨단 전기차 선보여

입력 2009-02-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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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C EV 컨셉트카와 닷지 서킷 EV 미국 외 지역서 첫 선

크라이슬러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9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올해 북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최첨단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선보인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크라이슬러 200C EV 컨셉트카와 닷지 서킷 EV를 출품하며,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전기자동차 라인업과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전기로 구동되는 최첨단 고성능 세단 200C EV 컨셉트카와 스포츠카 닷지 서킷 EV 이외에도, 새로운 짚 패트리어트 EV와 함께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 짚 랭글러 언리미티드 EV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은 바 있다.

크라이슬러의 세일즈 및 상품 기획 담당 수석 부사장인 마이크 맨리는 "크라이슬러의 목표는 현재 지구상의 소비자들이 직면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창의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크라이슬러는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라인업을 재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북미시장에는 2010년에 그리고 유럽 시장에는 2010년 이후 최소한 1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200C EV 컨셉트카는 혁신적인 내외부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합쳐진 모델로, 크라이슬러의 차세대 스포츠 세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200C EV는 장거리 전기 자동차 주행 시스템이 적용돼 64km는 완전한 전기 구동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저 배기량 엔진과 전기 발전기를 통해 최대 6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닷지 서킷 EV는 전기로 구동되는 스포츠카 중 가장 최신 모델로, 닷지 브랜드 특유의 대담한 전면, 후면 디자인과 스포티한 내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닷지 서킷 EV는 가솔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240km에서 32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전혀 없다.

크라이슬러 제품 개발 담당 프랭크 클레곤 수석 부사장은 "크라이슬러의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인 ENVI의 기술에 기반해 크라이슬러는 친환경적이고, 깨끗하면서도 조용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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