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정산 평균 환급액 '53만원'

입력 2009-02-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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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금 사용처 생활비가 가장 많아

직장인들의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액이 평균 5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5일 "연말정산 환급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8%가 환급을 받았고 평균 환급금액은 5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10만~30만원 미만'(32.5%)이 가장 많았으며 ▲10만원 미만(20.7%) ▲100만~200만원 미만(14.3%) ▲30만~50만원 미만(11.1%) ▲50만~70만원 미만(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환급액 분포를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은 환급액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조사했던 연말정산 평균액인 45만원에 비해 8만원 정도 높아졌다"며 "이는 연말정산 적용 범위가 넓어졌고, 카드 등 적용 기간이 한달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환급금액 사용처에 대해서는 '평소 생활비에 추가한다'(53.6%)가 절반이 넘었으며 ▲저축, 펀드 등 재테크 투자(11.8%) ▲비자금으로 조성(9.0%) ▲부모님, 자녀 등 용돈 및 선물 비용(9.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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