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안철수, 변화 시도 분명하지 않아…나는 단일화 찬성"

입력 2022-03-05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일화는 정치적 성장 위해 시도하는 변화…대의는 정권교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최진석 전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야권 단일화 결정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이루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 영역에 들어온 지 45일째 되는 날이다.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직은 오늘까지"라며 "(안 대표가) 참모들과 끈질긴 토론 끝에 결국은 단일화를 하기로 했는데 저는 단일화를 찬성하는 쪽이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안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이 잇따르자 상황 설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안 대표를 두고 "성장하려는 과정 중에 변화를 시도한 흔적이 분명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이어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서도 같은 방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최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를 "정치적 성장을 위해 시도해보는 하나의 변화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변 변화를 시도하면서 맞이한 조건은 정권교체라는 대의였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한 정치인이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현실적인 성과를 내려면 대의에 동참해야 한다"며 "안 대표와 제가 동의하는 이 시대의 가장 큰 대의는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라는 대의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의 연합은 사실상 고려할 수 없었고 야당으로 들어가 이 일을 중요 과제로 설정해서 해내야 한다고 보게 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안 대표는) 다당제와 대통령 결선투표제와 대통령 권한 축소라는 세 가지 의제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제3당으로는 할 수 없다는 인식과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함께 고려하여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선 착수할 수 있는 길은 단일화를 해서 정권을 교체하는 길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진행한다. 앞서 안 후보는 사전투표 직전인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해단식 후에는 경기도 이천 유세를 시작으로 윤 후보에게 힘을 실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팔 경찰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 대원도 대피
  • 홈플러스 “회생 인가, 공익채권자 동의가 관건...파산 시 피해 가중”
  • "주민 동의 없는 공급 안 돼"⋯과천·태릉·용산 곳곳서 주민 반발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코스피, 외인ㆍ기관 2.4조 ‘팔자’에 1.8% 하락 마감⋯삼전닉스 3~4%↓
  • 靑 "손봉기 대법관 제청, 절차적 완결성 못 갖춰...재제청 요청"
  • HD현대重 노조, 9월 2일 7시간 부분파업 돌입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17,000
    • +0.74%
    • 이더리움
    • 3,45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364,100
    • -2.26%
    • 리플
    • 1,964
    • +0.61%
    • 솔라나
    • 147,500
    • +4.76%
    • 에이다
    • 289
    • -1.03%
    • 트론
    • 470
    • +1.29%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70
    • -1.49%
    • 체인링크
    • 16,180
    • +0.25%
    • 샌드박스
    • 51.02
    • +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