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디지털 가치 실현·협력할 것”

입력 2022-03-02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WC 2022 현장서 기조연설…“국가간 협력 리더십 발휘할 것”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MWC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MWC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 각국이 함께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협력하겠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2022’에서 전 세계가 디지털 시대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임 장관이 MWC 2일차에 열린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B5G(Beyond 5G)와 6G : 디지털 대항해 시대를 향하여'를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고 2일 밝혔다.

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글로벌 조사기관의 5G 서비스 속도, 커버리지 관련 조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28GHz 백홀 활용 지하철 WIFI 구축을 포함해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이음5G 활성화 등 5G 확산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사업과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장관은 “과거 대항해 시대는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신대륙을 개척했다면, 미래 시대는 B5G 등 고도화된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등 혁신적 디지털 기술이 융합해 가상융합공간(metaverse)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신대륙을 개척하는 디지털 대항해 시대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임 장관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MWC 전시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SKT, KT, LGU+, 퀄컴, 에릭슨, 인텔 등 주요 국내외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21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도 찾았다. 특히 MWC에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 장관은 “6G, 메타버스 등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의 미래상을 함께 구상하고 그 기술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세계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우수 ICT 기술을 통해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가 간 협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9,000
    • +0.2%
    • 이더리움
    • 4,73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25%
    • 리플
    • 744
    • -0.27%
    • 솔라나
    • 202,800
    • -0.1%
    • 에이다
    • 673
    • +0.6%
    • 이오스
    • 1,169
    • -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05%
    • 체인링크
    • 20,190
    • -1.03%
    • 샌드박스
    • 65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