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늦겨울 한파로 2월 난방 가전 판매량 ‘급증’

입력 2022-0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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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난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전자랜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난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전자랜드)

올해 2월, 예년과 달리 늦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가 올해 2월1일부터 23일까지 난방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온풍기는 86%, 전열기기는 42%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난방 가전은 보통 겨울이 끝나가는 2월에 판매량이 줄어들고,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이나 한겨울 한파가 극성을 부리는 12월부터 1월까지 판매가 집중되지만, 올해는 2월까지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예상치 못한 늦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서브 난방 가전을 장만한 것을 판매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 23일만 하더라도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17년 만에 가장 추운 2월 말 날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전자랜드는 보일러나 전기장판 등으로 난방하기에 한계가 있는 곳에 온풍기, 전열기기를 추가로 구비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에 서브 냉방 가전으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온풍기와 전열기기는 특정 공간에 대한 빠른 난방 효과가 있어 서브 난방 가전으로서 효율이 뛰어나다”면서 “한파가 누그러졌지만 다가오는 3월에도 꽃샘추위가 올 가능성이 있으니, 재택근무 등으로 한 장소에 오래 있거나 캠핑 등을 즐긴다면 서브 난방 가전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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