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재건축 10채중 8채 가격 상승

입력 2009-02-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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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재건축아파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10채중 8채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4개구의 재건축아파트 8만4172가구중 65.5%인 5만5164가구의 최근 가격이 지난 1월 초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하락폭이 컸던 송파구와 강동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1만8526가구중 82.5%인 1만5292가구의 가격이 상승했으며 강동구는 1만9278가구 중 80.3%인 1만5471가구가 올라 10채중 8채꼴로 값이 상승했다. 또한 강남구도 2만6285가구중 73.6%에 달하는 1만9357가구가 값이 뛰었다.

반면 서초구는 2만83가구중 25.1%인 5044가구가 올라 상승세가 덜했다.

이 같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전체적인 오름세를 반영하듯 가격 변동률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간 강남권4개구 재건축아파트값은 6.0% 상승했다.

송파구가 3.3㎡당 2790만원에서 3083만원으로 10.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동구 7.7%(2442만원→2630만원) ▲강남구 5.9%(3871만원→4097만원) ▲서초구 1.0%(2894만원→2922만원) 순이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제2롯데월드와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민간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호재로 급매물이 거래 되면서 호가가 크게 올랐지만 단기 급등의 부담과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지연 등으로 주춤한 상황"이라며 "각종 경기지표가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수요가 진입하기에는 아직 어려워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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