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이어 독일 닥스지수도 4000선 붕괴

입력 2009-02-24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닥스지수가 4000포인트 밑으로 떨어지는 등 유럽 주요증시의 불안감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8.33포인트(0.99%) 하락한 3850.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40 지수도 전날보다 78.21포인트(1.95%) 내려간 3936.45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전일보다 22.68포인트(0.82%) 떨어진 2727.8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증시는 미 정부가 씨티그룹을 사실상 국유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융주들 중심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주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길어 질 수 있다는 전망과 동유럽발 디폴트 위기감 등에 대한 불안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하락 반전했다.

특히 이날 유럽 증시에서 자동차 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독일의 DAX지수는 4000선을 하회했다.르노 자동차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1'으로 하향조정한다는 소식에 11% 급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또다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위기 사태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34,000
    • -1.9%
    • 이더리움
    • 4,206,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81
    • -3.17%
    • 솔라나
    • 182,500
    • -4.6%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65%
    • 체인링크
    • 18,180
    • -5.7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