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공포 확산…국내서 미국주식 거래량 급증

입력 2022-02-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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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평소보다 3.6배 많은 거래량 기록

(출처=삼성증권)
(출처=삼성증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22일 아시아 증시는 모두 폭락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 내린 2706.79에 마감하며 겨우 2700선에서 턱걸이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각각 0.96%, 1.71% 내렸다. 유럽 주요국 지수들도 모두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개장을 앞둔 미국 증시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날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낮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서둘러 미국 주식을 담았다. 미국 증시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봐서다.

이날 삼성증권에 따르면 당사가 운영 중인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에 평소보다 3.6배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동안의 거래 규모는 약 388억7000만 원으로, 지난 10일간 일평균 거래금액의 3.6배에 달한다.

해당 서비스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애플(41억5643만 원), 프로셰어스 QQQ 3배 ETF(40억9536만 원), 알파벳A(35억1680만 원), 테슬라(29억4942만 원), 엔비디아(24억2805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오늘 밤 열릴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선매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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