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관절염 치료후보물질 임상 2상 시험 돌입

입력 2009-02-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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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유전자 도입 동종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후보물질 '티슈진-C'의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임상2a상 시험(전기 2상 시험)은 개발 중인 의약품의 효능을 탐색하기 위해 임상 1상보다 철저한 환자 모집 기준을 거쳐 선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이다.

'티슈진-C'는 코오롱그룹이 10여 년 넘게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투자해 온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통해 1200억 달러 규모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티슈진-C'가 그룹 바이오분야의 첨병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C'에 대해 지난해 국내 임상1상을 완료했고, 미국에서는 현지법인인 티슈진사가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임상 2a상 시험을 통해 '티슈진-C'의 유효성 평가지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임상시험을 위한 종합병원 등 임상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C'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2012년께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티슈진-C'는 옛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의 신약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2005년에는 정부의 글로벌 신약개발지원사업인 옛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바이오 스타 과제로도 선정됐었다.

'티슈진-C'는 동종 연골세포(Allogenic chondrocyte)의 재생을 돕는 TGF-β1 유전자를 삽입해 만든 제품이다. 손상된 연골조직의 복구가 가능하며, 주사기를 사용해 무릎에 간단히 주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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