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이 제약업종 수익성 회복 걸림돌 - 동양證

입력 2009-02-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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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제약 산업이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하며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상위 제약사들의 외형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환율이 수입 원재료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져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수입이 수출을 상회하는 제약사의 경우 환율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제약경기 회복세도 더딘 상황이기 때문에 제약업의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제약주에 대한 투자 판단 시 환율 영향과 비용 통제, 해외 수출, 현금창출능력,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등 5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최선호주로 꼽으며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고려한 `바이앤홀드(매수후보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LG생명과학에 대해서는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경우 높은 투자매력도를 갖고 있다며 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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