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009년 실적 모멘텀 부재 ‘목표가↓’-현대證

입력 2009-02-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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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한섬에 대해 2009년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5000원에서 92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 성장이 정체되고 신규 브랜드 매출 기여도가 미미하다"며 "또 실적전망 하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희석됐다"고 평가했다.

한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148억원,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했다.

나 연구원은 "경쟁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이나 매출 부진과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쳤다"며 " 또한 한섬이 66% 지분을 보유한 한섬 P&D로부터 지분법 손실이 56억원 발생, 세전이익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의류 소비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섬의 실적 모멘텀도 부재할 전망"이라며 "TIME, MINE 등 5개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 경기 둔화시 방어적인 실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출시한 SYSTEM HOMME와 수입브랜드의 볼륨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적극적인 신규브랜드 출시가 이뤄져야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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