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올해도 순손실 벗어나기 어려워-유진투자證

입력 2009-02-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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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반도체와 LCD 전방산업의 설비투자의 급냉으로 판매가 급감한 탓에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기록, 올 2009년에도 순손실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고 관측했다.

최성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현금창출 능력인 EBITDA의 적자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이익률이 높은 반도체 사업의 경우 전체 매출의 1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태양광의 경우 초기 사업 시작에 따른 비용이 최고 67%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올해 하이닉스의 설비투자가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LCD 고객인 LG디스플레이와 대만업체들의 설비투자를 50% 이상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성엔지니어링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LCD의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태양광 사업에 대한 초기 비용 증가 부담이 잔존하고 있고 JV업체의 신규 투자 어려움에 따른 매출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기존 8200원을 유지하나 투자의견은 기존 '홀드'에서 '하향'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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