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월 무역수지 25억달러 흑자 전망"

입력 2009-02-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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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수출 늘고 무역수지 흑자

수출이 2월 들어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개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20일까지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불안한 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77억9000만 달러, 수입은 23.2% 줄어든 168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3000만 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선박류가 두자릿수 수출호조세를 지속하고 무선통신기기ㆍ일반기계도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이외 품목들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입은 석탄을 제외하고 유가ㆍ원자재가 하락과 소비 부진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경부는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월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및 전월보다 대폭 개선된 25억달러 내외 흑자가 전망되고 수출증가율도 10%대 후반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전월에 비해 수출 및 무역수지 회복 배경으로 환율로 인한 가격경쟁력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무역거래 관행상 환율이 수출입에 반영되는데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는 만큼 작년 10월부터 상승된 환율이 반영되기 시작됐다는 것이다.

또 선박류 수출이 인도 일정상 전월보다 15억달러 이상 대폭 증가했고 2월 들어 전월에 비해 실제 조업일수에 따라 차질 없이 정상생산 및 수출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입의 경우 단가하락 및 수요 감소로 원유ㆍ가스 등의 도입액 감소가 수입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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