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 美 투자사와 600만달러 등 외자유치 계약 체결

입력 2009-0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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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은 20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내 현지법인인 KTIA가 현지 투자회사와 최초 투자금 600만달러(원화 89억원)과 워런트 750만달러(원화 111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과 투자계약을 맺은 회사는 미국 Utah주 소재 Western Energy Partners LLC(이하 WEP)라는 투자회사로 Utah주 최대 부호 Sorenson家의 투자 전문회사이다.

투자자가 추후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외자유치 규모는 1350만달러(200억)의 규모에 달하게 되며 계약 체결에 따라 600만달러 납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미국내 보수적인 투자회사로 유명한 WEP가 KTIA에 투자키로 한 것은 한국기술산업이 진행하고 있는 오일샌드유전 개발사업을 그만큼 신뢰하며 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때문"이라면서 "이번 외자유치로 현지 오일샌드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외자유치를 주도한 회사 관계자는 Sorenson家는 미국 Utah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가문으로, Sorenson 가문의 James LeVoy Sorenson은 작년 작고하면서 45억달러(6.7조원)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그의 이웃사랑 실천정신은 그가 죽은 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교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미국내에서 존경 받는 가문이 한국기술산업에 투자함에 따라 미국내 투자 및 금융기관의 투자가 잇따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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