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에스에너지, 태양광발전 모듈 및 시스템 1위의 프리미엄

입력 2009-02-20 09:24 수정 2009-03-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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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태양광산업 지원 정책 기대 - 6개월 목표주가 24,000원

에스에너지는 2001년 삼성전자 에너지사업 팀에서 분사돼 2007년 10월 신규 상장된, 주택 및 태양광발전소의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와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국내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동사는 정부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태양광 시스템 보급이 증가하여 2008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2.2% 증가한 82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22.5% 증가한 34.6억원을 기록했으나, 외환 관련 손실 확대로 당기순이익은 41.9% 감소한 10.7억원에 그쳤다.

에스에너지는 08년, 전년 매출액의 90% 이상에 달하는 수주를 확보해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2.8% 증가한 1228억원, 영업이익은 68.7% 급증한 54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사를 현 시점에서 주목해 봐야 할 이유는 그린사업과 관련, 정부의 정책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그린 산업’과 ‘그린 테크놀로지’가 미래를 책임질 신 성장동력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해 쓰고 남은 잉여세금 14조원 가운데 일부를 ‘그린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는데, 현재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의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2012년까지 태양광 에너지를 1.3GWp를 보급할 계획으로 향후 5년간 국내 태양광 발전 시장은 발전설비를 기준으로 연평균 55% 가량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에스에너지가 국내 태양광 발전산업의 업계 1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사업과 관련, 가장 큰 수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점이다.

또한 에스에너지는 지난 10월 31일 ‘150㎛급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제조장비 개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정부와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동 사업은 2011년 10월까지 3년간 진행 될 예정이며, 사업 규모는 총 115억원으로 정부가 85억원, 주관기관 및 참여기업 등이 나머지 금액을 현물 및 현금 출자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과제를 통해 2012년 이후 최적화된 모듈 생산 공장을 설계하여 공급하는 Factory Construction 사업과 모듈 생산 원부자재 및 공정기술을 공급하는 Consulting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과 수익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도의 기술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강점이다. 현재 미국 국제 인증 시험기관인 ASU-PTL에 모듈 SM-175MQ5 외 6종에 대해 IEC61215(모듈 신뢰성 테스트)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국제 인증 조건을 만족함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품질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가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동사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폭발적인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 에스에너지의 6개월 목표주가로 24,0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한 분할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민규(필명 닥터제이)]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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