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감감사대상 회사 3만3250곳…전년比 4.7%↑

입력 2022-01-27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 금융감독원
▲출처 = 금융감독원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3250곳으로 전년(3만1744곳)보다 1506곳(4.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외부감사법(외감법)에 따라 외부감사 대상 기준이 변경돼 2020년에는 외부감사대상이 일시적으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자산과 부채 기준 충족 등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5.5%)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외감법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은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자산총액이 500억 원 이상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회사 △주권상장법인 및 해당 또는 다음 사업연도에 주권상장법인이 되려는 회사 등이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457곳으로 지난해보다 75곳이 증가했다. 비상장법인은 3만793사로 전년 대비 1431곳이 늘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 원 이상~500억 원 미만이 2만1161곳(63.6%), 500억 원 이상~1000억 원 미만 4720곳(14.2%), 1000억 원 이상~5000억 원 미만 3893곳(11.7%)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계속 감사인을 선임한 회사는 2만5412곳(76.4%)이었다. 2869곳(8.6%)은 감사인을 변경 선임했으며, 4969곳(14.9%)은 감사인을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지난해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969곳으로 전년(1521)보다 448곳(29.5%) 증가했다. 주기적지정(674), 상장예정법인(481) 순으로 많았다.

감사인 지정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 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57,000
    • +1.56%
    • 이더리움
    • 4,12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08%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206,200
    • +1.88%
    • 에이다
    • 611
    • -0.97%
    • 이오스
    • 1,100
    • +0.64%
    • 트론
    • 175
    • -2.78%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66%
    • 체인링크
    • 18,710
    • -2.09%
    • 샌드박스
    • 580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