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조직 슬림화 "강력한 기업회생절차 추진"

입력 2009-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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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임금 삭감 및 복지 축소

쌍용자동차가 18일 기존 조직을 슬림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의 신속하고 합리적 진행을 위한 전사적 차원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의사결정 구조의 신속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또한 전 임원진들의 임금 및 복지 축소를 통해 비용 절감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활발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유사 업무 기능 및 조직의 통폐합을 통한 슬림화 ▲업무효율성 제고 및 추진력 강화를 위한 기능의 개편 ▲조직 유연성 제고 및 판매 확대를 통한 기업의 계속 가치 극대화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으며, 이로써 기존의 '3부문 4본부 37담당/실'의 구조가 임원 단위 조직을 25% 축소한 '3부문 3본부 27담당/실'로 슬림화 됐다.

한편, 조직 개편과 더불어 쌍용차의 임원진들은 보수 삭감 및 복지성 처우를 축소해 비용 절감 활동에 나섰다.

임원 직급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54%까지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으며, 출장비, 차량지원비, 학자보조금 등 각종 복지성 비용을 축소 및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년간 약 4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일 공동 관리인은 "신속하고 유연한 업무 처리 및 의사 결정 구조의 확립을 통한 강력한 기업 회생 절차의 진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개편과 더불어 모든 임원진들이 솔선수범해 비용 절감 활동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기업 회생절차 개시 이전인 지난해 12월에도 '3부문 9본부 41담당/실'의 구조를 '3부문 4본부 37담당/실'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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