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판을 열어라] LG그룹, 지속가능성장 위해 '고객ㆍ데이터' 미래사업 투자

입력 2022-0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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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탄소나노튜브 공장전경.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탄소나노튜브 공장전경. (사진제공=LG화학)
LG그룹은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등 커지는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적 성장이나 단순한 수익 중심이 아닌 지속성 있는 고객 기반과 데이터 등 미래 자산을 축적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낼 방침이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 글로벌 위기에도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꾀한다. 4차 산업혁명의 큰 축인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자동차부품, 6G,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에 유리 원판 투입 기준 월 8만 장 규모의 대형 OLED 생산 라인을 갖춘 데 이어 중국 광저우에 월 9만 장 규모로 생산 라인을 확보하는 등 총 월 17만 장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형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해 유럽, 북미, 일본, 중국 등의 20개 TV 제조사들이 OLED 진영으로 합류했다.

LG화학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석유화학부문은 고부가 지속가능성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별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이모빌리 분야의 경량화 및 전장화 트렌드에 맞춰 배터리 소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집중 육성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기존 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같은 5G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간 2조 6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5년간 관련 분야에 집행한 연평균 투자액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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