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인구 이동 둔화

입력 2009-0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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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전입과 전출에 따른 국내 인구이동에서 이동자수는 880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6만2000명(-2.9%)줄고 이동률도 17.8%로 0.6%p 감소하는 등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지난해 경기, 충남, 경남 등 전입초과가, 서울, 부산, 경북 등에서는 전출초과현상이 나타났다.

순이동자수에서는 전입초과 1위 경기(10만1000명)였고 전출초과 1위는 서울(-5만8000명)이었다. 순이동률에서는 전입초과 1위는 경기(0.9%), 전출초과 1위는 부산(-1.0%)이었다.

시도별 이동자수는 광주, 대전, 경기 등 11개 시도에서 전입자수와 전출자수 모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 이동률은 서울, 인천, 광주, 대전, 경기의 전입률과 전출률 모두 전국 총이동률(17.8%)보다 높았다. 이중 인천의 전입률(21.1%)과 전출률(20.8%)이 가장 높고, 경북의 전입률(13.6%)과 전출률(14.1%)이 가장 낮았다.

세부 행정단위로는 순이동자수 전입초과 1위는 경기 화성시(7만2000명), 전출초과 1위 서울 성동구(-2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순이동률로 전입초과 1위는 경기 화성시(17.5%), 전출초과 1위는 전북 장수군(-10.9%)였다.

지난해 수도권으로 전입 규모(5만2000명)이었지만 전년대비 3만1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 충남(-8000명), 충북(-4000명), 강원(-1000명)으로 전출했으며 부산(1만 3000명), 대구(9000명), 경북(9000명) 등이 전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별로는 50대 이동자수와 이동률은 전년대비 각각 5.5%, 0.1%p 늘었으나 나머지 연령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신고건수는 525만건으로 전년대비 19만6000건(-3.6%)이 줄었다.

평균 동반이동자수는 1.68명으로 전년(1.67명)보다 0.01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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