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대신證

입력 2009-02-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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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원ㆍ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돌파한 상황이라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며 유럽발 2차 금융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는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져 국내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에 대한 위기감은 유로화의 가치 하락을 가져올 것이고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맞물려 달러화의 강세를 더욱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만약 이러한 경우가 발생한다면 예상 밖의 무역수지 적자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원화의 가치를 더욱 떨어뜨리게 될 것이고 국내 증시의 매력도 함께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또 유럽의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최근 국내증시로 순유입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던 유럽계 자금이 본국으로 귀환하는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코스피지수가 한 차례 저점 테스트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1차 지지선은 작년 12월말과 올 1월말 반등을 나타냈던 1080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이 나타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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