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협회장에 권영수 사장 선임

입력 2009-02-16 15:34 수정 2009-0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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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174억원 R&D 지원 등 경쟁력 강화 계획 밝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회장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수석부회장에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국내 원화환율이 1400원대로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엔화, 대만화등은 평가 절상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지금이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등을 국산화하는데 최대 호기”라고 밝혔다.

이어 “2년전 협회출범의 목적은 국내장비업체들의 경쟁력강화에 있었던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LCD업계의 국제경쟁력강화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추진실적에 대해 보고하면서 우리나라가 5년 연속 평판디스플레이 전분야에서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이는 반도체(324억달러)를 제치고 우리의 수출시장에서 약 9%(371억달러)를 차지하는 것인 만큼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의 하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로 정하고, 협회 및 회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부 육성 정책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기술개발 지원 ▲상생협력 내실화 ▲산업 위상 및 기반 강화 ▲녹색성장 전략 수립 및 추진 ▲국제협력 강화 ▲맞춤형 회원사 서비스 지원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174억원 이상의 R&D 지원 자금을 확보, 핵심소재 및 장비 국산화, 플렉서블ㆍ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그린디스플레이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완 초대 협회장은 퇴임사에서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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