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타이어 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 평가

입력 2009-02-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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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6일 한국타이어가 발행 예정인 제79-1, 79-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그 이유로 글로벌자동차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교체용 타이어 중심의 매출 구성과 국내 1위 및 세계 8위의 우수한 사업지위를 기초로 매출실적 가변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량 조절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도 원재료 단가하락으로 올해 영업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국내외 투자부담 및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차입금 증가에도 우수한 재무탄력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미 금융위기가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으로 전이되고 있고 자동차 신규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매출의 80% 이상이 신차 판매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교체용 타이어로 구성됐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천연고무를 비롯한 원재료 단가의 급등으로 작년 하반기 수익성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연 기준 9%대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 매입 가격이 다시 크게 하락한 원재료가 올 2009년부터 생산공정에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업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신평은 또 "글로벌 경기침체를 고려해 헝가리 생산법인의 2단계 투자를 연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국타이어 BEP 도달시점이 지연될 전망이나 중장기적으로는 인건비 절감 효과 외에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시장에 위치한 생산기지로서 물류 및 재고관리 측면의 효익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운전자본 부담 및 원화가치 하락으로 지난해 차입금이 증가, 향후에도 금산공장의 UHPT 관련 설비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금융기관신인도, 차입금의 질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재무탄력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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