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지주사 체제로 첫 발…해외 투자ㆍ국내 생산 확대”

입력 2022-0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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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
(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3일 “올해는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출발의 해”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지주회사 체제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 차원의 균형 성장을 견인할 효율적인 선진형 기업지배구조 모델”이라며 “철강 사업을 포함한 각 사업 회사는 본업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지주회사는 그룹 성장전략의 수립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등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더 크고 견실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2030 중장기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은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며 “우선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 확대 및 친환경 제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고객,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로 초고용량 전지 소재, 전고체용 소재 등 기술 우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10위권 안의 수소 생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투자와 국내 생산 확대, 철강ㆍ연료전지ㆍ발전ㆍ충전소 등 주요 수요처별 공급 로드맵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ㆍ건설ㆍ인프라 등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성장기회를 확대한다.

최 회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벤처 투자와 미래 유망사업 발굴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선진 경영 관리 체제로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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