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물 포지션과 PR매매에 주목-우리투자證

입력 2009-02-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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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외국인 선물 매매의 방향성과 프로그램 매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에 연말 배당차익잔고의 청산이 집중됐었던 만큼 2월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 베이시스로부터 한결 가벼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각을 반영하듯 2월 이후 프로그램 매매는 옵션 만기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수우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외국인 선물매매의 관심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외국인 매도포지션의 숏 커버링이 진행되던 시기에 선물 베이시스의 개선과 대규모 차익매수가 이뤄졌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일단 외국인 선물매매에 대한 방향성은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프로그램 상황과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 등을 참고해 단기적인 매매를 병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 진단했다.

실제, 만기일 대규모 순매도 이후 주말거래에서 진행된 2000계약의 선물 순매수는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당분간 국내증시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일 외국인의 선물매매 방향성과 프로그램 매매를 동시에 참고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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