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식 개별종목 장세 지속될 것-IBK투자證

입력 2009-02-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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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국내증시가 지난주 1200선의 벽을 크게 절감한 한 주를 보냈지만 박스권 장세 속 반등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당분간 각개전투식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이유로 미국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지만 미 증시 또한 대형주 중심의 지수 대비 상대적 강세현상이 전개되는 '바텀 업' 장세가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중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내 주요 지수의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대표지수인 S&P와 다우지수는 부진하지만 기술주와 소형주의 상대적 강세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미 증시가 저점을 찍었던 작년 11월 20일을 100으로 두고 전후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연구원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등은 저점대비 10%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도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중소형주와 IT 중심의 개별종목장세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S&P500지수의 업종별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업종은 IT와 헬스케어, 일반소비재, 원자재 업종"이라며 "이들 업종의 경우 미 정부가 발표한 경기부양책이 업종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따라서 미 증시가 현재 불안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지만 은행 업종과 자동차 관련주 등 대형주 부진의 결과일 뿐 증시 내부적으로는 저금리 수혜주와 IT관련주, 그리고 정책수혜주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 걸쳐 개별 종목장세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국내증시도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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