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발기부전제 치료제 시장 가세

입력 2009-02-13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판권 보유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발기부전치료제(PDE-5 억제제) '아바나필(Avanafil)'의 3상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3월부터 서울대, 고려대, 전북대 등 전국 14개 시험기관에서 2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아바나필'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상 임상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안면홍조(flushing), 두통발생률(headache)이 5% 이하로 나타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3상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올해 안에 3상 임상을 마친 후 2010년에 국내에 출시해 8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바나필'이 출시되면 국내 최초 3상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큐록신,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피나스타, 배뇨장애치료제 트루패스 등과 함께 비뇨기과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13일 중외제약은 전일대비 14.58%가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아바나필'은 중외제약이 지난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1상 단계부터 개발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55,000
    • +1.04%
    • 이더리움
    • 5,21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31%
    • 리플
    • 721
    • -1.1%
    • 솔라나
    • 231,800
    • -1.07%
    • 에이다
    • 620
    • -1.27%
    • 이오스
    • 1,123
    • +0.09%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35%
    • 체인링크
    • 24,830
    • -3.23%
    • 샌드박스
    • 608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