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전 KTF 사장 징역 3년 추징금 24억원

입력 2009-02-12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윤경 부장판사)는 12일 하도급업체들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기소된 조영주 전 KTF 사장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24억여 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중수 전 KT 사장(54)에 대해서는 집행유예형과 함께 추징금 2억7000여 만원,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회사가 자회사 인사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고 KT의 경우 별도 자회사 관리팀까지 뒀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조씨는 사장 연임을 위해 남씨의 환심을 살 필요가 있었다"며 "건넨 돈이 남씨 형의 생활비라고 주장하지만 납득하기 어렵고 액수가 커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 전 사장은 사장 재직 시절인 2007년부터 다음해 3월 사이 통신기기 모 납품업체 운영자인 전씨로부터 KTF에 중계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24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남 전 사장은 조 전 사장과 KTF네트웍스 전 사장 노모씨부터 납품업체 선정과 인사청탁 명목으로 수년간 매달 200만∼500만원씩, 또 KT 하청업체에서 모두 3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78,000
    • -1.53%
    • 이더리움
    • 4,221,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2%
    • 리플
    • 2,797
    • -2.34%
    • 솔라나
    • 183,500
    • -3.93%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00
    • -4.9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