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장 임기 만료…새 수장은 또 정치권(?)

입력 2009-0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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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의 수장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대한석유협회는 김생기 현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정기 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경제단체로 회장의 임기는 2년이고, 한 해 예산은 30억 원가량이다.

협회 내부에서는 새 회장으로 누가 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유력하게 떠오르는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까지 '관례로' 정치권 인사가 회장 자리를 차지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정치권에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지 않겠느냐는 게 협회 안팎의 전망이다.

실제로 13대에서 현 17대 회장까지 모두가 정치인들이었다.

13대 회장인 최두환 씨와 14대 회장인 박은태 씨는 제14대 국회의원이었다. 15대 회장인 안병원 씨는 16대 국회의장이었던 이만섭 씨의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또 16대 회장인 고광진 씨는 16대 대선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홍보제작위원장이었다. 현 17대 김생기 회장은 국회의장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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