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조 원어치 테슬라 주식 또 매도

입력 2021-12-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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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까요?" SNS 설문 후 136억 달러 현금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연일 팔아치우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달 4일 1229.91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25% 급락한 상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8억8400만 달러(약 1조450억 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220만 주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 93만4091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달 6일 돌발 트위터 논란 후 현재까지 1290만 주를 내다 팔아 136억 달러를 현금화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에 미국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앞세워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각 여부를 묻는 메시지를 올린 바 있다.

설문에 352만여 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의견으로 투표했다. 설문 종료 후 지난달 8일부터 머스크는 현재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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