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6분만에 1도움 마요르카 국왕컵서 6-0 대승

입력 2021-1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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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대 마요르카의 경기에서 마요르카의 이강인(왼쪽·20)이 드리블하고 있다.
▲11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대 마요르카의 경기에서 마요르카의 이강인(왼쪽·20)이 드리블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레알마요르카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도움 하나를 기록해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마요르카는 16일(현지시각)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누에보 간자발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 2라운드에서 스페인 4부리그 팀인 UD 야네라를 만나 6-0 승리를 거뒀다.

전력상으로 우위인 마요르카는 전반을 0-0으로 끝마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에만 6골을 몰아넣으며 1부리그 팀의 체면을 지켰다.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은 후반 22분께 3-0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교체 7분 뒤인 후반 29분 우측 코너킥 키커로 나서 호셉 가야의 머리로 크로스를 찔러 넣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4번째 공격포인트로, 지난 10월 24일 발렌시아전 이후 2달 만에 기록한 어시스트다.

마요르카는 4번째 골 이후에도 하비에르 야브레스, 앙헬 로드리게스 등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히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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