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44.60달러

입력 2009-0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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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6달러 하락한 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 원유재고 증가 발표 및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석유수요 감소 예상으로 인해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1달러 하락한 35.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3달러 내린 44.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발표 결과에 따르면 6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470만 배럴 증가한 3억5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의 사전조사결과는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미 휘발유 재고와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260만 배럴과 100만 배럴 감소한 2억2000만 배럴과 1억4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09년 세계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발표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2009년 세계석유수요가 전년대비 하루 100만 배럴 감소한 8470만 배럴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는 198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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