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연기금, 양 시장 매수...방패 역할 나서

입력 2009-02-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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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발표한 금융안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미 증시가 4% 넘게 급락 마감하자, 국내 주식시장도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에 개인과 연기금이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폭을 줄이는 방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일 코스피에서 기관은 700억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연기금(587억), 증권(264억), 보험(228억)등이 주식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자산운용(1291억)과 은행(149억)은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저축은행만이 1억5300만원 순매도를 보였고, 연기금(73억), 보험(36억), 증권(10억), 은행(7억2800만원)등이 순매수에 나선 결과 기관은 12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전기전자업종 대부분 매도에 나섰지만, LED수혜주인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연이틀 대거 매수세에 나섰다.

대신증권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LED산업은 IT관련 산업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성장산업" 이라고 밝혔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LED관련주인 서울반도체에 대해서는 매도했다. 기관의 매도 공세에 서울반도체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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