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쥐'중 송강호, 김옥빈

입력 2009-0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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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46) 감독의 ‘박쥐’가 뱀파이어 전설의 본토 루마니아에 선판매됐다.

‘박쥐’는 5일 개막한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러피언 필름 마켓(EFM)을 통해 판매됐다. 루마니아의 인디펜덴타가 한국형 뱀파이어물을 사갔다.

‘박쥐’는 박 감독과 배우 송강호(42)의 만남으로 주목받는다. 제작단계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설의 투자를 유치, 화제를 모았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흡혈귀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이 친구의 아내 ‘태주’(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상현은 남편을 살해하자는 태주의 제안을 받고 육체적 욕구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박 감독은 송강호에 대해 “친구의 아내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보니 이전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남성다운 매력을 볼 수 있다. 은근히 섹시하다”고 밝혔다. 김옥빈(23)을 놓고는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배우의 복합적인 이미지 속에서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덜 다듬어진 에너지를 느꼈다”고 전했다.

‘박쥐’는 올 상반기 개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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