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권유대행인을 잡아라"…증권사 모집 경쟁 치열

입력 2009-0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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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권 우수인력이 증권사와 계약을 맺고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하는 '취득 권유인'이 자본시장법 도입과 함께 '투자 권유 대행인'으로 바뀌고 간접상품 외에 주식과 랩 상품의 권유도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11일 삼성증권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GA(독립금융판매사)사 임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9년 삼성증권 SFC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증권은 정기적으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성과우수자 포상 및 증시전망 강연 등을 통해 투자권유대행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 삼성증권과 계약한 투자권유대행인은 2700명이며, 지난해 판매된 간접투자상품의 약 35%가 이들을 통해 지점과 연결됐을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 대형 GA인 리더스 재무설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동부증권은 지난 5일 GA마크앤파이낸스와 제휴를 맺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GA더블유에셋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22일 GA밸류에셋자산관리와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해 9월에는 GA KFG와 선릉에 공동점포를 개설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GA 리더스 재무설계와 업무제휴를 맺고 GA 인슈코리아를 흡수합병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은행대비 열세에 있는 지점망을 보완하고 신 수익원을 찾기 위해 증권사들이 당분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잡기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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