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세계 자동차 산업 영향력 6위

입력 2009-0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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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 6위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가 2월호를 통해 발표한 '2009년 파워리스트(2009년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정 회장이 6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실무를 직접 챙기는 정몽구 회장이 판매대수 기준으로 혼다를 제치고 현대기아차를 세계 5위의 자동차 업체로 올려놓았다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특히, 모터트렌드는 현대차가 최근 렉서스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제네시스의 타우엔진과 머스탱과 경쟁할 V6 엔진의 제네시스 쿠페 등을 선보였으며, 기아차의 쏘울도 성공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브리드차 '인사이트' 등 친환경 자동차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현 상황을 잘 견뎌내고 있는 혼다의 후쿠이 다케오 사장이 '2009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의 1위에 올랐다.

또한, 폭스바겐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며, 폭스바겐의 주가를 올려놓았던 벤델린 비데킹 포르쉐 AG 이사회 의장이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모터트렌드는 고유가와 금융 위기 등으로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들이 깊은 수렁에 빠졌다고 평가하며, 현재 이들 업체들 CEO의 성공과 실패도 앞으로 주목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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