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오미크론, 미국에 이미 유입됐어도 놀랄 일 아냐”

입력 2021-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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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전염성·벨기에 등과 여행사례 등…변이 확산은 기정사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4일 미국 연방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4일 미국 연방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미국에 이미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 ‘위켄드 투데이’에서 ‘미국에 오미크론이 벌써 상륙했을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아직 오미크론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바이러스가 이 정도의 전염성을 나타내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 등 다른 국가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어 변이가 퍼지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오미크론 발생 지역 8개국에 여행 제한을 내린 것에 대해 “미국에 있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를 준비할 시간을 벌게 돼 패닉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델타 감염보다 중증화할지 등의 의문이 있다”며 “오미크론이 백신 방어력을 약화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의 예방접종으로 봉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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