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물부족 해결 "건설현장이 앞장선다"

입력 2009-02-1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건설현장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10일 삼성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빗물이용시설과 중수처리시설을 통해 아파트 등 건축물의 물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건설은 총 18개 시공현장에 빗물이용시설을 건설, 빗물을 조경 및 청소, 화장실 용수 등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실제 재개발 사업지인 종암 4구역의 경우 총 1156톤 용량을 비롯해 반포래미안 3177톤, 서초삼호2차 610톤의 빗물이용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생활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도시설 건립에도 적극적이어서 현재 총 11개 현장에 중수도시설을 시공하고 있다. 실제 목동트라팰리스의 경우 하루 320톤, 용산파크타워 하루 5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중수도시설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중수처리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고효율 중수처리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기존 중수처리시스템이 하수처리장 시설을 축소한 개념이라면 이번 개발 기술은 건축물에 적합한 패키지화된 시스템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초기 투자비가 20% 이상 절감되고 중수처리 시설 설치면적은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일 200톤을 처리할 경우 1톤 처리 단가는 400원 내외로 업무용 물값이 1250원인 것을 감안하면, 상하수도 요금을 60% 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서울 미세먼지 '나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0,000
    • -1.5%
    • 이더리움
    • 4,224,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1%
    • 리플
    • 2,784
    • -2.76%
    • 솔라나
    • 183,600
    • -4.08%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82%
    • 체인링크
    • 18,270
    • -5.0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