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보유토지 여의도의 24.7배

입력 2009-02-10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외국인들은 여의도 면적의 24.7배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서 36.16㎢의 토지를 취득하고 23.97㎢를 처분해 1년 동안 12.19㎢, 6.2%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말 땅값이 하락하면서 여의도 면적의 1.4배를 새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는 210.35㎢로 여의도 전체 면적(8.5㎢)의 24.7 배로 늘어났다. 우리나라 전체 국토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0.2% 수준이며 총 가격은 28조9157억원이다.

외국인의 토지 취득은 1998년 6월 부동산시장 개방 이후 2000년까지는 30% 이상 급증했다가 2002년 이후에는 4% 또는 7%대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2007년(9.9 %)에는 일시 급증했었다.

지난해 외국인의 신규 취득 현황은 합작법인이 17.31㎢(47.9%)를 사들여 가장 많았으며, 외국국적동포 16.85㎢(46.6%), 순수외국인 1.06㎢(2.9%), 외국법인 0.94㎢(2.6%) 등의 순이었다. 법인은 에스엔앤시(뉴칼레도니아)가 전남 광양시의 공장용지 0.20㎢, 에스-오일(네델란드합작)가 주유소 부지(상업용) 0.16㎢ 등을 사들인 게 대표적이다.

용도별로는 선산 등 기타용이 41.3%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주거용 30.8%, 공장용 25.1%, 상업용 2.2% 등이었다.

지난해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시도는 전남(3.67㎢)이었으며 경기(2.08㎢)와 충남(1.69㎢)도 많이 늘었다. 반면 광주(0.18㎢)와 부산(0.12㎢)은 감소했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 토지를 소유 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동포가 47.3%로 가장 많았으며 합작법인과 외국법인은 각각 38.1%, 9.9%를 가지고 있다. 용도는 선산, 노후활용 등이 54.6%, 공장용 35.3%, 주거용 4.9% 등이다.

한편, 지난해 땅 처분은 합작법인이 66.8%, 외국국적동포가 27.7%를 각각 매각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53.2%)을 가장 많이 팔았다. 임야 등 기타(19.6%)와 공장용지(18.9%)의 처분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67,000
    • +0.67%
    • 이더리움
    • 2,60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299,800
    • -0.17%
    • 리플
    • 1,732
    • -0.12%
    • 솔라나
    • 111,600
    • +3.14%
    • 에이다
    • 243
    • -0.82%
    • 트론
    • 493
    • +0%
    • 스텔라루멘
    • 323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0.45%
    • 체인링크
    • 11,990
    • +0.08%
    • 샌드박스
    • 87.36
    • -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