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 노선 본격 강화

입력 2009-02-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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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안 노선 복항... 무당장ㆍ황산 운수권 확보시 취항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주요 공략노선으로 정한 중국 노선을 본격 공략한다.

10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하계 운항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3월 31일부터 그동안 운항중단에 들어갔던 시안(서안)노선을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재개할 예정이다.

운행중단 전에는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스케줄로 운영했지만, 복항하는 3월부터는 운항스케줄을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키로 했다.

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중국 무단장 지역과 황산지역에 대한 취항도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무단장 지역의 경우 당초 오는 14일부터 주 1회(토요일)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국토해양부와 운수권 배분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취항일자는 미정인 상태다.

이처럼 아시아나가 중국노선 공략을 강화하는 것은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지난 달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한국-중국-일본을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 노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황산지역도 국토부에서 운수권 배분절차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단장 지역과 달리 황산노선의 주공항인 툰시공항이 국제공항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무단장 지역보다는 취항이 늦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노선의 경우 국내선과 비교했을 때 운항시간이 큰 차이는 없지만 운임은 몇 배 비싸고, 장거리 노선보다 항공기 운용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대수가 적어 장거리 노선보다는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 경영의 성패여부는 한-중-일 골든 트라이앵글 노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국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일본 노선 공략도 병행하기 위해 6월 ‘인천-시즈오카’, 내년 3월에는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취항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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