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서울 확진자 1436명 증가…고령층 감염비율 높아

입력 2021-11-17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고령층 감염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436명 증가해 13만4948명으로 집계됐다. 1만4679명이 격리 중이고 11만937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98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자 1436명은 종전 최다 기록인 9월 24일 1221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세도 이어가고 있다. 11월 들어 2일(1004명), 10일(1004명), 12일(1005명)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섰고 전날에도 14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확진자 가운데 약 38.5%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확진자 1436명 중 60~69세 확진자는 315명, 70세 이상은 239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9세 이하 95명 △10~19세 126명 △20~29세 136명 △30~39세 185명 △40~49세 155명 △50~59세 185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31명(누적 149명) △서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6명(누적 39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6명(누적 48명)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누적 26명) △해외유입 4명 △기타 집단감염 107명 △기타 확진자 접촉 61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 조사 중 642명 등이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37,000
    • -0.91%
    • 이더리움
    • 4,996,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
    • 리플
    • 3,075
    • -3.03%
    • 솔라나
    • 202,900
    • -3.84%
    • 에이다
    • 688
    • -2.27%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3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05%
    • 체인링크
    • 21,210
    • -2.62%
    • 샌드박스
    • 21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